북유럽 마실가기(4)-플롬, 베르겐
2012. 7. 6(금)
오늘은 라르달에서 아침을 먹고 플롬으로 이동하여 플롬에서 뮈르달을 왕복하는 로맨틱열차를 탑승한 후 보스를 경유하여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으로 이동 브뤼겐 거리를 보고 노르웨이 제2의 규모를 자랑하는 하당게르 피오르를 구경하고 호텔인 야일로까지 이동하는 경로다.
플롬과 뮈르달(Myrdal)을 잇는 길이 20Km의 플름바나(Flamsbana) 산악열차는 까마득한 협곡과 6km에 이르는 20개의 터널을 통과하는데 운행 노선 주변의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세계적인 규모의 송네 피오르드의 절경이 모여 있다. 열차의 창문으로 계곡과 협곡, 절벽이 연이어 나타나 절경을 자랑한다.
뮈르달스 폭포는 4단으로 이루어진 계단형 폭포로 총 높이는 230m이다. 막힘없이 낙하하는 직하형 부분이 제일 높은 100m이고 좁은 계곡을 타고 흐르는 말꼬리형 부분은 40m이며 그 외에 작은 폭포와 다단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1년 내내 물이 흐르며, 가파른 협곡을 운행하는 플름 열차 안에서 잘 보인다. 5분간 정차하는 틈을 이용해서 한 컷.
보스는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Bergen)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자치구로, 1838년 1월 1일에 독립적인 지방 자치 구로 승격되었으며, 1964년에 이웃하고 있는 보제스트란(Vossestrand)과 에방게르(Evanger)가 보스에 병합되면서 오늘날의 규모를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행정 관청은 보제방겐 마을에 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공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후 재건되었는데, 1277년에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보스 교회(Voss Kirke)가 보존되어 있다. 해마다 6월 마지막 주에는 보스 익스트림 스포츠 위크 축제(Voss Extreme Sports Week)가 이곳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베르겐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로 서남부, 호르달란 주에 있는 도시로 수도인 오슬로에서 400Km 가량 떨어져 있는데, 멕시코 만류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평균기온이 영상이며, 연평균 강수량이 2,000mm 이상으로 유럽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곳 중 하나이다.(위키백과)
한자 박물관은 14세기 한자동맹에 가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박물관으로 시장 북쪽 브리겐 거리에 위치하며, 1702년 건립된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검물이다. 마리아 교회는 브리겐 거리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바로크풍의 선교단이 있다.
트롤하우겐은 노르웨이의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의 집이다. 트롤은 숲속의 요정으로 트롤이 살고 있는 언덕이란 뜻이다.
노르웨이 자연주의 화가들의 배경이 되었다는 노르웨이 제2의 규모를 자랑하는 하당게르 피오르를 지나서 우리의 숙소인 야일로(Geilo) Highland Hotel로 달려간다.
2012. 7. 7(토)
오늘은 노르웨이 야일로 Highland 호텔에서 아침 후 약 200Km를 동쪽으로 달려 오슬로에서 점심을 먹고 국경을 넘어 스웨덴 조식 후 스웨덴 호반의 도시 칼스타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계속 창밖에 지나치는 대자연의 웅장한 모습을 머리와 가슴속에 담으며 꾸벅꾸벅 졸면서 달린다.
Thon Charlottenberg Hotel 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