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쇠의 마실가기

북유럽 마실가기(2)-오슬로

마당가에서 2017. 2. 4. 15:41

2012. 7. 4(수)


오늘은 호텔 조식 후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의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는 비겔란 조각 공원과 오슬로의 대표적인 번화가 카를 요한스 거리 등 시내관광을 마친 후 199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였던 릴레함메르를 경유하여 아름다운 피요르드 마을인 돔바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비겔란 조각공원은 둘러보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오슬로에서는 반드시 들러야만 하는 1순위 명소로 북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조형물과 상쾌한 숲 공기가 유명한 곳이다.

 

오슬로 시청사는 1931년에 착공되었으나, 2차 대전의 발발로 중단된 후 1950년에 준공을 한 건물로 매년 12월 10일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시의회와 행정부, 기타 아트 스튜디오와 갤러리가 유명하다.



노르웨이 왕궁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왕가가 머물던 곳으로 19세기 초에 지어졌으며, 현재도 노르웨이 국왕의 공식 관저이다.


카를 요한스 거리는 오슬로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노르웨이 왕궁 중앙 맞은편에 있는 보도와 편도 1차로의 좁은 도로이다.


오슬로 시내 관광을 마친 우리는 한식으로 식사를 하고 다시 북으로 길을 돌려 릴레함메르 방향으로 올라간다.


릴레함메르는 노르웨이 남부 내륙의 오플란 주의 주도로 199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이다. 노르웨이 남부 내륙의 여러 산에 둘러싸여 있어, 주변의 여러 호수로 인해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며, 192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시그리드 운세트가 이곳에 살면서 작품 활동을 했다.



저녁에 도착한 Norlandia Otta Hotel의 모습